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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멈추지 않는 설사의 주된 원인, 주의해야 하는 질병, 대처법

설사에는 생각지도 못한 질병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설사 이외에 이상한 곳은 없는지 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설사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나 설사를 반복하는 사람이 주의해야 하는 질병을 정리했습니다.

설사-원인-증상

복통·설사가 계속되는 원인은 스트레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스트레스가 원인?

검사를 해도 장에 이상이 보이지 않는데 복통, 설사나 변비 등의 변통 이상을 만성적으로 반복하는 상태를 과민성 장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통근열차 안에서 복통이 오고 설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역마다 정차하는 열차만 탈 수 있다. 혹은 각 역의 화장실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등 '스트레스가 올 때 일시적으로 배탈이 일어난다'는 상태입니다.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아 장의 움직임이 너무 빨라지면 설사를 하게 됩니다. 반대로 움직임이 충분하지 않으면 변비가 생깁니다.

스트레스에도 다양한 것이 있지만 불안, 긴장, 주위에 대한 과잉 반응, 우울증 등이 스트레스가 되어 과민성 장 증후군을 일으키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이외의 원인

과민성 장 증후군의 발병에서는 장 자체가 과민해져 평소보다 반응하기 쉬워지고 있는 것도 요인 중 하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장이 과민해지는 이유는 감염성 장염 이후에 치료를 해서 장 염증이 다 나은 것처럼 보여도 가벼운 염증이 계속되고 과민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감염성 장염의 원인균에는 계란이 주된 감염원이 되는 살모넬라균, 닭고기가 주요 감염원이 되는 캄필로박터, 이질균 등이 있습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감염성 장염을 일으킨 적이 있는 경우는 나은 후에도 과민성 장증후군이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장내 세균 균형의 흐트러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증상이 있어 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소화기내과나 심료내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증상과 진찰을 받기 쉽다.

설사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증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증식한 노로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배출하려다 강한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가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경우 1~2일이면 증상은 가라앉고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그러나 영유아나 노인 등 저항력이 약한 사람은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구토를 반복해서 수분을 섭취할 수 없게 되거나 설사가 계속됨으로써 체내 수분이 손실되거나 하여 탈수를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구토가 반나절에서 1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 영유아로 축 늘어져 있는 경우
→탈수가 심해지기 전에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 소변이 반나절 이상 나오지 않는다

- 오줌 빛이 짙다

- 입술이 바싹바싹 말라 있다
→이미 탈수를 일으킨 것으로 의심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즉시 응급 외래에서 진찰을 받거나 구급차를 불러 주십시오.

또, 고령자의 경우 구토물이 실수로 폐로 통하는 기도에 들어가 오연성 폐렴을 일으키거나 목이 막혀 질식을 일으켜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구토물이 목에 막힌 경우 즉시 구급차를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여름철 주의! 식중독 원인과 증상

설사의 원인으로 간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식중독입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설사 외에도 복통 구토 발열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고기나 생선 등 날것으로 인한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은 주로 세균이 원인이 되어 일어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세균과 감염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균 ※[] 안은 주요 감염원】

- 캄필로박터 [닭·소]
- 살모넬라 [닭 계란]
- 장염비브리오[생선]
- O-157(장관출혈성대장균) [소]
- 웰시균 [돼지, 소, 닭]
- 황색포도상구균 [사람]

캄필로박터가 원인인 경우는 1000명 중 1명꼴로 '손발마비'나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는 '길런밸리증후군'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중증화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이 발병한 경우 증상이 가벼우면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안정을 취하고 식사를 적게 하고 장을 쉬고 설사나 구토가 있는 경우 수분을 자주 섭취하면서 상태를 지켜보십시오.

그러나 어린 자녀는 어른보다 중증화되기 쉬우므로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조심해야 할 것이 설사 증상이 있다고 해서 '설사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설사는 몸에 해가 되는 물질을 배제하기 위한 생리적인 반응입니다. 설사약에 의해 장의 움직임을 멈추면 균 자체나 세균이 만들어낸 해가 되는 물질을 배출하기 어려워집니다. 설사약은 사용하지 맙시다.

 

완치가 어려운 궤양성 대장염이란

설사가 계속되니 식사를 하면 바로 변을 보듯.
발병 시 증상에 대해 그런 경험담도 들을 수 있는 것이 '궤양성 대장염'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이란 대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을 말합니다.
염증이 생겨 대장이 헐면 심한 설사가 일어나 혈변이 나오게 됩니다.

게다가 증상이 중증화되어 점막에 궤양이 생기면 강한 복통이나 발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다양한 연령에 발병하지만 한창 일할 나이인 20~40대에 발병의 정점이 있습니다.

면역의 이상 때문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만,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워 국가 지정 난치병이 되어 있습니다.

 

설사와 변실금

500만 명 이상이 고통받는 변실금.
변실금은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변이 새는 증상을 말합니다.

생명에 위협이 되는 질병은 아니지만, '화장실까지 늦지 않는다' '외출할 수 없게 된다' '우울 상태가 된다' 등 변실금 증상은 심각합니다.

설사가 있으면 변이 새기 쉬우므로 변을 적당한 경도로 해 두는 것이 변실금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설사 증상 이게 암이야?!

대장암에 걸리면 설사와 변비, 혈변과 복통, 변이 가늘어지는 등의 자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들은 대장암이 진행된 이후 증상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설사와 변실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