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예비군 고요산혈증
체내에서의 푸린체가 증가하거나 신장에서의 요산 배설량이 줄어 버리면 혈액 속의 요산의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요산 수치가 7.0mg/dL을 넘으면 고요산혈증으로 진단되고 관절 안에서 요산 결정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7.0 mg/dL을 초과해 요산 수치가 높고 기간이 길수록 통풍 발작이 일어나기 쉬워지고 합병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고요산혈증·통풍 경과
고요산혈증 상태로 있으면 어느 날 갑자기 통풍 발작이 일어납니다. 통풍 발작은 한밤 중부터 새벽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의 피크는 발병 후 2~3일간 계속됩니다.
그 후 2주 이내에 통증은 없어집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받고 생활 개선을 하지 않으면 통풍 발작을 반복하게 됩니다.(간결기)
그리고 점점 발작 간격이 짧아지고, 이윽고 항상 통증이나 부기가 있는 '만성기'가 됩니다.
반복적으로 통풍 발작이 일어나는 부위에서는 뼈와 관절의 파괴나 변형이 나타나게 되고 관절 주변이나 피하에는 통풍 결절이라고 불리는 혹 같은 것이 생깁니다. 그리고 다양한 합병증이 일어납니다.
통풍 발작이 생기기 쉬운 부위
통풍 발작이 일어나기 쉬운 장소로는 엄지의 관절·발등, 무릎, 발목, 아킬레스건[건] 등이 있습니다. 첫 번째 통풍 발작의 70%는 엄지 발가락 관절에 일어납니다.
통풍 합병증
요산의 결정은 신장에 쌓이면 신장 장애를 일으키고, 요로나 방광에 쌓이면 요로 결석을 일으킵니다.
또한 통풍에서는 대사증후군에 빠지기 쉽고 고혈압이나 비만·지질혈증·당뇨병 등 많은 생활습관병을 병발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결과 동맥 경화를 일으켜 버리고 심근 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생명과 관련된 질병으로 이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고요산혈증의 검사와 치료
통풍 발작을 일으키지 않은 통풍 예비군의 사람은 혈액 검사에서 '요산 수치', 소변 검사에서 '뇨중 요산 농도'를 측정합니다.
이것들은 '고요산혈증'을 진단하는 데 중요한 검사입니다. 또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과 협심증·지방간 등 합병증을 체크합니다.
혈당·지질·신기능·간기능 등을 조사해 심전도와 내장 초음파 검사도 실시합니다. 다른 생활습관병이나 합병증이 없으면 치료는 '생활지도', 식이요법·음주제한·운동 권장 위주입니다.
통풍의 검사와 치료
한편 통풍 발작을 일으킨 사람은 「혈액 검사」 「뇨 검사」, 「X선 검사」를 실시합니다. 통풍과 비슷한 증상인 가짜 통풍, 변형성 관절염 등과의 감별을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통풍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요산 클리어런스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이것은 요산이 증가하는 원인과 신장 기능을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요산이 잘 생기지 않게 하는 약'인지 '요산의 배설을 촉진하는 약'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결정합니다.
또한 통풍 발작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에는 요산 수치를 낮추는 약을 사용하지 않고 발작을 억제하는 약을 복용합니다. 발작을 억제하는 약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로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복용합니다.
신장 장애 등으로 NSAIDs를 사용할 수 없을 때에는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약을 사용합니다. 통풍 발작의 전조를 알아차렸을 때에는 미연에 발작을 막을 수 있는 코르히틴이라는 약을 복용합니다.
요산 수치 6.0mg/dL 이하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면 관절에 쌓인 요산은 서서히 분해되어 녹아 버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이와 같이 통풍은 나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질병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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