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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열사병은 밤에도 요주의! 원인, 증상, 발병 시 대처 방법

야간 열사병의 원인

열사병은 낮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야간이나 취침 중에 발병할 수도 있으며, 특히 고령자의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간 실내 온도는 건물의 건축 자재나 방 방향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집의 단열성이 높지 않은 경우는 낮의 햇살에 의해 베란다나 벽에 축적된 열이 서서히 실내로 전달됨으로써 야간에도 고온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운 시간에 에어컨을 이용하지 않거나 원래 침실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특히 노인의 경우는 야간에 열사병이 일어나기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범을 위해 잘 때 창문을 닫은 경우는 통풍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으면 실온이 떨어지기 어려워 열사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열사병 증상

열사병 초기에는 어지럼증이나 어지럼증, 기분이 나쁘다, 근육이 뭉치는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더워지면 혈액 속의 열을 외기로 배출해 상승한 체온을 낮추기 위해 말초혈관으로 혈액이 몰리면서 뇌와 내장, 근육 등에 공급되는 혈액이 감소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열사병이 일어난 것을 깨닫지 못한 채 있으면 체내의 열이 몸 밖으로 방출되지 못하고 체온이 상승함으로써 중증화되어 두통이나 메스꺼움, 몸이 나른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열사병이 진행되면 의식 장애나 경련, 간이나 신장의 기능 장애, 혈액 응고 이상 등이 발생합니다.
최악의 경우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몸 밖의 수분은 내쉬는 숨이나 땀, 소변 등에 의해 감소하지만 취침 중에는 수분을 보충할 수 없기 때문에 침실 온도가 높으면 열사병을 일으키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열사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열사병 초기 증상은 감기나 피로, 과음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어 틀리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사병 발병 시 대처법

야간에 열사병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증상이 경미하고 의식이 있으면 에어컨을 틀어 방 온도를 낮추고 얼음이나 차가운 수건 등을 사용하여 체온을 낮춥니다.

굵은 정맥이 피부 표면 근처를 지나고 있는 목덜미와 겨드랑이, 허벅지 관절을 식혀주면 효율적으로 체온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이나 수분과 염분을 보충할 수 있는 이온음료를 마셔 탈수를 일으키지 않도록 합니다.

한편 낮 동안 야외에서 열사병이 의심되는 경우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여 안정을 취하십시오.
그리고 옷을 느슨하게 하고 몸을 식혀 체온을 낮추도록 하며 수분과 염분의 보충을 자주 합시다.

 

실내 열사병 예방

고령자 중에는 에어컨을 꺼리거나 사용을 자제하는 사람도 있지만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밤낮으로 에어컨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실온이 28℃, 습도가 70%를 넘는 경우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령자는 더위를 느끼기 어렵게 되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온도계나 습도계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또한 커튼이나 차양 시트로 창가의 햇살을 가려 실온 상승을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