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지식

냉방병을 알아보자

냉방병이란?

냉방병(쿨러병)이란 냉방이 잘 되는 추운 방에서 지내거나, 기온차가 심한 실내외를 오가는 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사람마다 체감 온도나 적당한 기온은 다릅니다만, 오피스나 학교에서는 냉방 설정 온도가 본인에 맞게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강한 냉방에 대비해 가디건을 준비해 두는 등 대책이 필요합니다. 냉방이 강해 다소 춥다고 느껴도, 대책을 취하지 않고 참으면 냉방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냉방병의 원인과 증상

인간의 몸은 자율신경의 작용에 의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조절하고, 기온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더위를 느끼면 혈관을 넓히고 혈류를 원활하게 하고 땀을 흘리기 쉽게 하여 열을 발생시키려고 합니다. 한편 추위를 느끼면 혈관이나 근육을 수축시켜 열의 방출을 막으려고 합니다.

몸이 기온 변화에 익숙해지려면 2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동안, 확실히 컨디션 관리를 실시하면 자율 신경에 부담을 주지 않고 익숙해져 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냉방이 강한 사무실에서 장시간 일을 하거나 온도차가 심한 실내외를 오가거나 하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져 버립니다. 

냉방병의 증상으로는 몸의 처짐과 불쾌감, 두통, 복통, 어깨 결림, 감기 증상, 식욕 부진, 소화 불량, 불면증 등이 있습니다.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면 체온조절을 잘 할 수 없게 되므로 '냉기'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버립니다. 

이 "냉기"로 인한 다양한 컨디션 불량은 총칭하여 냉방병이라고합니다. 또, 자율신경은 호르몬에도 크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은 생리 불순이나 생리통의 악화 등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냉방병의 예방과 대책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자율 신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무실이나 학교에서 바로 할 수 있는 대책을 소개합니다.

체온을 떨어트리지 않는 복장

냉방의 설정 온도를 자유롭게 바꿀 수 없는 환경에 있는 경우는, 가능한 한 체온을 떨어트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가디건이나 무릎담요를 지참합니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하기 위해서는 목, 손목, 발목을 따뜻하게하면 효율이 좋다고합니다. 스카프와 다리 워머 등을 활용하여 체온 저하를 방지합시다.

체온을 떨어트리지  않는 식사・음료

더운 여름은 차가운 식사와 음료를 섭취하기 쉽지만, 차가운 것을 섭취하면 체온은 떨어지게 됩니다. 냉방병을 예방한다면 의식적으로 따뜻한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도록 합시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 생강이나 파, 양파, 마늘, 고추 등을 적극적으로 식사에 포함시키는 것도 추천입니다.

적당한 운동과 목욕

평소에 적당한 운동을 도입하면 혈류가 좋아지고 체온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무실의 경우 정기적으로 제자리를 걷거나 스트레칭 등으로 발끝까지 혈액이 흐르도록 합니다. 또, 반신욕이나 찜질을 통한 혈액순환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