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됐다는 사례가 심심찮게 뉴스에 등장합니다.
보통은 대만이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감염되었다는 뉴스를 보고는 했는데, 7월들어 우리나라에 올해 첫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관련 내용을 올리니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감염됩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복통 등) 이지만, 중증화되어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복기간은 진드기에게 물린 후 6일에서 2주일입니다.
아직 사람에게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감염매개 진드기는?
숲이나 초지 등의 옥외에 서식하는 비교적 대형의 진드기입니다(흡혈전 3~8 mm, 흡혈 후 10~20 mm).
식품이나 의류 등에 발생하는, 가정에 있는 진드기와는 전혀 종류가 다르며,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사슴, 멧돼지, 토끼 등 야생 동물이 출몰하는 장소에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기르는 개나 고양이 등이 진드기를 붙여 가지고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개나 고양이로부터 진드기를 통하지 않고 직접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피부의 부드러운 곳 (겨드랑이, 다리의 뿌리, 손목, 무릎 뒤, 가슴 아래, 머리 등)을 찾아 문다고 합니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대책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업이나 레저활동 등으로 야산, 밭, 수풀이 무성한 곳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가는 경우, 피부를 드러내지 않도록 긴팔, 긴바지, 다리를 완전하게 덮는 구두,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합시다 .
땅에 직접 닿거나 허리를 내리지 않고 깔개와 의자를 사용합시다.
귀가 후에는 겉옷 등을 집 밖에서 벗고, 샤워 후 진드기에 물린 곳은 없는지 확인하며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애완견 등에 진드기가 부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 산책에서 돌아가면 빗질을 하고, 개집 등은 잘 청소를 해 청결하게 유지합시다. 기르는 개나 고양이 등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수의사와 상담한 후 정기적으로 이 구제제를 사용합시다.
진드기에게 물린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많은 진드기류는 피부에 단단히 붙어 오랫동안 (며칠에서 최대 10 일간) 흡혈합니다.
무리하게 빼내려고 하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 내에 남아 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흡혈 중의 진드기를 발견하면,
무리하게 잡거나 빼내지 말고, 의료 기관(피부과 등)으로 처치해 주세요 .
야산에 나간 후, 발열, 식욕 저하, 구토 등의 증상이 나왔을 때는, 빨리 의료 기관을 방문해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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