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를 먼저 듬뿍 먹는다
당뇨병 치료의 첫걸음은 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식사를 한 후의 고혈당 상태는 혈관에 손상을 주고 동맥경화나 당뇨병 합병증을 진행시키기 쉽게 합니다. 그러나 먹는 순서를 궁리하면 식후 혈당치 상승을 완만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식사할 때 '채소를 먼저 충분히 먹는다'는 것을 유의하십시오.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이 많아 식품에 포함된 당의 흡수를 늦추고 식후 혈당치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 작용이 있습니다.
환자 중에는 야채를 먹고 나서 밥이나 빵 등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했더니 식후 혈당이나 HbA1c가 크게 개선되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채소는 저에너지이므로 먼저 충분히 먹어 버리면 야채로 배가 채워져 과식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암이나 생활 습관병의 예방에는 하루 350g 이상의 채소를 섭취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채소 350g의 기준은 야채 작은 그릇이 5접시 정도입니다만, 감자와 같은 당질이 많은 채소는 삼가도록 합시다.그렇다고는 해도 매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어려운 일.
그래서 '도시락이나 컵라면을 살 때는 샐러드도 산다' '도시락에 넣는 채소 반찬을 넉넉하게 만들어 아침 식사에 이용한다'는 식의 시도를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식기의 변화로 효과 향상
먹을 때 그릇을 바꾸는 것으로도 과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밥공기를 한 단계 작게 하면 자연스럽게 밥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같은 분량의 밥도 작은 공기에 넣으면 충분히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또 조금 무거운 찻잔으로 만들면 계속 잡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찻잔을 테이블에 놓는 횟수가 늘어나 천천히 먹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그 밖에도 칸막이가 있는 플레이트 형태의 식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고기 등의 주채와 야채 등의 반찬, 밥을 정해진 칸막이에 맞춰 담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빨리 살을 빼고 싶다는 초조함 때문에 저녁 식사를 거르거나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실시하면 오히려 살이 빠지기 어려워지거나 요요해 버립니다.
특히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근육이 떨어져 기초 대사가 저하되게 됩니다. 체중을 뺄 때는 그냥 무작정 줄이는 것이 아니라 담당 의사나 관리영양사와 상담하여 서두르지 말고 건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의 유혹을 피할 방법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너무 많이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분명 머리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실행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위에는 「과자가 눈앞에!」 「음식점에서 좋은 냄새!」 「식탁에 음식이 남아 있다......」 「무한리필 가게」등, 「맛있는 유혹」이 도처에 있기 때문에, 무심코 그 유혹에 빠져 버릴 때가 있습니다.
과식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유혹에 약하고 섭식 중추가 자극받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유혹 자체를 줄일 수 있는 궁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눈앞에 먹고 싶은 것이 있는데 참으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기 때문에 '눈 앞에 과자를 놔두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찬장 안쪽, 열기 어려운 캔, 손이 닿기 어려운 장소 등에 두는 것 외에, 「정말 먹고 싶을 때만 먹는다」등의 벽보를 하는 것도 유효합니다.
남은 것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서 먹지 않으려면 '자기 몫을 다 먹으면 바로 설거지를 한다' 등의 대책을 추천합니다. 나름대로의 맛있는 유혹에 빠지지 않는 대책을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녁 식사 시간에 주의.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는 것은 에너지를 소비하지 못하거나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등의 이유로 비만을 초래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밤 늦게 먹으면 혈당이 오르기 쉬워집니다. 저녁 식사는 일찍 하고 늦을 경우 가볍게 끝내도록 합시다.
저녁을 일찍 먹은 탓에 밤에 배가 고파졌을 때는 '일찍 자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법입니다.
또 목욕하기 양치질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한다 등으로 기분을 바꾸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도 못 참으면 '야채스틱', '야채스프', '우뭇가사리', '요거트' 등 에너지가 적은 것을 조금 먹기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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