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의 치료
C형 간염 치료에는 B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인터페론 주사를 통한 치료가 있습니다. C형 간염의 경우는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완전히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치료로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2014년 이후 꾸준히 새로운 유형이 등장하고 있으며, 과거 인터페론 치료로 개선되지 않았던 것 같은 사람도 거의 고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면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에서 완전히 치료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 선택은 신중하게
새로운 항바이러스제가 속속 등장함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다면 C형 간염 환자의 95% 이상은 완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여러 개의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는 매우 신중하게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바이러스 유전자형은 1a, 1b, 2a, 2b의 4가지 유형이 있으며 각각에 맞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C형 간염 치료는 크게 다음 4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 간경변의 진행
간경변이 너무 심하면 항바이러스제의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아 병세가 악화될 수 있어 항바이러스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2) 내성바이러스 유무
정밀한 유전자 검사를 하지 않고 자신이 감염되는 유전자형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약제 내성이 나타나 다른 약도 듣지 않게 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라 약제 내성이 생기지 않는 약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강력한 약제 내성 바이러스가 생겼을 경우에는 인터페론 치료나 미노파겐 제제를 사용한 치료로 간염의 진행을 억제합니다.
3) 신장기능
신장 기능의 정도를 나타내는 e-GFR이 30 미만으로 저하되어 있거나 신부전이 있는 등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신장에 부담이 되는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피합니다.
4) 약의 배합
항바이러스제와 다른 지병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과의 병용으로 심부전이나 폐수종 등 생명에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간염 치료 이외에 복약하고 있는 경우도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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