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침묵의 장기 간을 셀프 체크 해보자!
간은 신경이 없기 때문에 자각 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 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간이 손상을 입고 있을 수 있으며, 깨달았을 때는 '간경변'이나 '간암' 등 생명과 관련된 질병으로 진행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고 있는데 검사나 셀프 체크를 통해서 이상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간과 관련한 질병
어떤 원인에 의해 간 기능이 떨어지면 간세포가 상처입고 재생되는 것을 반복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그게 '간염'입니다. 또 분해하지 못하고 쌓인 중성지방이 간에 많이 축적된 상태가 바로 지방간입니다.
이러한 '간염'이나 '지방간' 상태를 방치하고 있으면 간세포가 죽게 됩니다. 그러면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이 되고 더 나아가 간 기능은 떨어지게 됩니다.
더 악화되면 간경변은 간암이 되어 간이 작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생명을 잃을 위험이 생기는 것입니다.
간이 나빠지는 원인은?
간 기능이 떨어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간염
간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간암의 약 80%는 이 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간염 바이러스에도 유형이 있고, 그 중에서도 B형과 C형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지만 감염되어 있어도 무증상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주
과음은 간을 나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음주를 계속하거나 대량으로 섭취하면 '알코올성 지방간'이 됩니다.
또한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음주하면 간염이 진행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상태를 모르고 음주를 계속하면 바이러스와 알코올 모두에 의한 간경화로 진행됩니다.
약의 부작용
향정신성의약품이나 항생제, 진통제 등 약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간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방이나 보충제로 인한 간 장애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약을 사용하기 시작하여 장애가 발생할 때까지의 기간도 다양하고, 바로 발병하는 경우부터 2년 이상 지나 발병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자기 면역성
뚜렷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신의 간에 대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 버리는 병입니다. 남녀비는 1:4로 여성에게 많습니다.
비만
지방간에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이 비만입니다. 음주와 더불어 과식, 과음, 나아가 운동 부족까지 더해지면 지방간이 될 위험이 매우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이 딱딱해지지 않았는지 간단 체크! FIB-4index
건강 진단이나 혈액 검사 결과를 사용하여 간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FIB-4 index(핍포 인덱스)입니다.
간염을 반복하면 간은 섬유화를 일으켜 서서히 딱딱해져 결국 간경화로 진행됩니다. FIB-4 index는 그 진행도를 보기 위한 수치로 간이 딱딱해지지 않았는지 그 상태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증상별 간 셀프체크
자각 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간입니다만,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담즙을 만드는 기능이 떨어지면 변이 하얗게 변하거나 소변이 황갈색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생활 습관을 재검토하면 개선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손톱이 하얗게 되거나 출혈하기 쉽다, 손바닥이 붉어지는 등의 일도 발생합니다. 2개 이상 있는 경우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흰자위가 노랗다, 등이나 어깨에 반점, 오른쪽 옆구리에서 명치에 걸쳐 부어 있다, 젖꼭지가 커지거나 응어리가 있다(남성), 손가락이 떨린다, 멍하거나 졸리다 등의 증상은 간 기능이 크게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2개 이상 있으면 가능한 한 빨리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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