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진행되는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은 췌장을 녹이는 췌장의 자가 소화가 오랜 시간에 걸쳐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만성 췌장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알코올로 음주량이 늘어날수록 발병하기 쉬워집니다.
만성 췌장염에 걸리면 보통 췌장이 조금씩 망가지기 때문에 완치는 기대하기 어렵고, 췌장암 위험도 올라갑니다.
만성 췌장염에 걸리게 되면 췌장 조직이 섬유화되거나 췌장액을 분비하는 췌장 내에 담석이 생기기도 합니다.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췌장 전체가 딱딱해지고 위축이 됩니다.
또한, 수용액의 분비도 저하되기 때문에 먹은 것을 소화하거나 흡수하는 기능도 상실되어 버립니다.
진행되면 달라지는 만성 췌장염의 증상
만성 췌장염의 증상은 진행됨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상복부나 등에 통증을 느끼거나 메스꺼움을 자아냅니다.
진행되고 5년~10년이 지나면 그 통증은 줄어듭니다. 이것은 췌장 자체가 손상되어 통증을 느끼기 어렵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수용액 분비 저하로 인한 소화 흡수 악화로 인해 설사나 먹은 음식의 지방분이 변에 섞이는 지방변, 체중 감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도 저하되기 때문에 당뇨병도 생기기 쉬워집니다.
조기 만성 췌장염이라면 진행은 멈출 수 있다
최근 들어 만성 췌장염에는 조기 단계(조기 만성 췌장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조기 만성 췌장염의 시점에서 치료를 실시하면 진행을 막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조기 발견하려면 초음파 내시경 검사의 진찰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검사에서는 내시경을 위에 삽입하고 초음파를 발생시켜 췌장의 상태를 자세히 검사합니다.
만성 췌장염에 걸리면 완치는 기대할 수 없고 췌장암의 위험이 12배로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급적 이른 단계부터 만성 췌장암 치료를 실시하면 췌장암 위험을 낮추는 것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금주,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을
만성췌장염 진단을 받은 경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금주입니다. 왜냐하면 음주는 만성췌장염의 진행을 앞당길 뿐만 아니라 복통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음주뿐만 아니라 흡연도 악화 인자 때문에 금연도 중요합니다.
식이요법은 만성췌장염이 초기일 때 복통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이 많은 식품을 피하고 후기에는 소화 흡수의 기능이 저하되므로 적절한 에너지를 섭취하도록 유의합니다.
약에 의한 치료는 복통을 억제하는 약이나 저하된 소화·흡수의 기능을 보충하는 약이 사용됩니다. 복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수석이 있는 경우는 몸 밖에서 충격파를 쬐어 부술 수 있습니다.
췌장 내에 췌장액이 쌓이는 수낭포가 생긴 경우 내시경을 사용하여 수액을 제거합니다. 또한 만성 췌장염으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 인슐린 제제를 통한 혈당 조절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췌장암 검사를
만성 췌장염은 췌장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위험이 12배로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가급적 이른 단계부터 만성 췌장염 치료를 하면 췌장암 위험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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