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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심해지면 생명도 위험하다. 급성 췌장염의 원인과 증상

심한 염증이 췌장에 갑자기 생기는 급성 췌장염이란

급성 췌장염이란

급성 췌장염은 갑자기 일어나는 췌장의 염증 중 하나입니다. 췌장이 붓고 붓는 것 외에 염증이 강한 경우에는 췌장의 혈류가 나빠져 조직이 괴사합니다.

또 췌장에서 만들어진 소화 효소가 자신의 췌장이나 주위 조직을 소화시켜 버리는 자가 소화가 일어납니다. 경험한 적이 없는 것 같은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을 동반하고 중증화되면 사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주된 원인은 음주 혹은 담석을 들 수 있습니다. 환자 수는 해마다 늘고 있어 연간 약 7만8000명이 발병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별에 따라 발병률이 달라 여성에 비해 남성이 약 2배 더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발병 연령대로는 30대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남성의 경우 60대에 피크, 여성의 경우 70~80대 정도에서 피크를 볼 수 있습니다.

급성췌장염-증상

급성 췌장염의 증상

급성 췌장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상복부의 심한 통증입니다. 또한 췌장의 위치가 등에 가깝기 때문에 등이 아프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통증 외에도 메스꺼움이나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은 음주나 폭음 폭식 후 몇 시간~반나절 후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은 사망할 수도 있는 질병이므로 경험하지 못한 것과 같은 심한 복통이 발생한 경우 소화기 전문 의료기관의 진료를 권장합니다.

특히 알코올을 자주 드시는 분들이나 담석이 있으신 분들은 평소 급성 췌장염을 머리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심해지면 생명의 위험도

급성 췌장염에 걸린 환자 중 약 20% 정도는 중증화됩니다. 염증이 췌장 밖으로까지 번져 장기부전을 일으키거나 췌장이 괴사한 곳에 감염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 후 혈압이 떨어지는 쇼크 상태, 호흡 곤란, 의식 장애 등에 이릅니다. 중증화된 경우 사망률은 약 10%입니다.

 

췌장 소화액이 스스로를 녹이는 자가 소화

췌장이 분비하는 소화액

급성 췌장염을 일으키는 것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수액'입니다. 수용액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단백질을 분해하는 '트립신', 지질을 분해하는 '리파아제'라는 세 가지 소화효소가 포함됩니다.

자가 소화 메커니즘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췌장액이라고 하는 소화액은 보통 십이지장에 분비가 되어야 활성화가 돼서 먹은 것을 소화를 합니다.

그런데 급성 췌장염이 오게 되면 췌장 내에서 췌장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췌장 자체를 소화하고 녹여버리게 되는 거죠.이것을 자가 소화라고 합니다.

 

알코올과 담석은 주요 원인

급성 췌장염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은 알코올과 담석이며 남성에게는 알코올, 여성에게는 담석이 많이 보입니다.

알코올을 자주 마시는 사람이 더 위험

하루에 알코올 40g에서 급성 췌장염의 발병률이 3배 이상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시는 양이 더 많을 경우에는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고 생각됩니다. 여성은 음주량이 남성보다 적어도 급성 췌장염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가끔 술을 마실 정도의 사람이 한 번에 대량의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담석을 앓고 있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담석은 수용액과 함께 음식물 소화와 관련된 '담즙'의 성분이 담낭이나 담관에서 돌처럼 굳어서 생겨납니다. 담석이 담즙과 함께 흘러오면 담관의 좁은 출구 부분에 걸려 담석이 막히게 됩니다.

막힌 담석에 의해서 췌장의 흐름이 막혀서 췌장의 압력이 상승하거나 혹은 담즙이 췌장 내를 역류하거나 담관 출구에서 췌장으로 염증이 퍼져 급성 췌장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