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중 식사 고민
암 치료 중에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되는 원인
암 환자의 고민 중에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못 먹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암이 소화관 통과장애를 일으키거나 암세포에서 식욕이 저하되는 물질이 만들어지는 등 '암 그 자체'에 의한 경우, 수술이나 항암제 등의 영향으로 소화관의 기능이 저하되는 등 '치료'에 의한 경우, 암에 대한 불안이나 공포 등 '마음의 상황'에 의한 경우입니다.
항암제에 의해 먹을 수 없게 되는 메커니즘
또한 이러한 원인 중 항암제에 의해 먹을 수 없게 되는 것에 대해서는 주로 2가지 메커니즘이 생각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항암제가 소화관의 정상 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항암제의 대부분은 암세포의 활발한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고 있는데 소화관 정상세포도 원래 활발하게 증식하고 있기 때문에 항암제가 암세포와 동시에 정상세포도 공격해 버리기 때문에 소화관 장애가 발생합니다.
두 번째는 항암제 자체, 혹은 항암제에 의해서 암세포나 체내 조직이 장애를 받았을 때 생기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이나 노폐물 등이 뇌의 식욕 중추나 구토 중추에 작용하는 경우로 식욕 부진 등을 일으킵니다.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증상
항암제의 부작용에 대해서
항암제 부작용이 나타나는 방법은 약제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링거 등의 정맥 투여 여부만 약이냐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나타나기 쉬운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구역질·구토(하려는 느낌)', '미각·후각의 변화', '설사', '구내염' 등이 있지만 개인차도 커서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음식과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나는 방법
음식과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나는 방법
또한 부작용의 강도에는 흐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암 항암제 치료로 14일에 한 번 링거를 할 경우 링거 직후부터 강한 부작용이 나타나지만 며칠이면 가라앉습니다.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억제하는 제토제를 미리 사용하면 증상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보통 부작용이 링거만큼 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일 복용하기 때문에 그동안 부작용이 계속 이어져 오히려 힘들게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먹을 수 없을 때의 마음가짐
자신이 사용하는 항암제에서는 어느 타이밍에 어떤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알아두면 마음의 준비가 되고 대책을 세우기 쉬워집니다.
먹을 수 없을 때는 무리하지 말고 기다리면 반드시 먹을 수 있게 되므로 초조해하지 않는다, 먹고 싶은 것을 조금씩 섭취한다, 수분은 최대한 섭취한다, 이렇게 세 가지를 명심하세요.
항암제로 인한 식욕 부진은 시간이 지나면 경감됩니다. 무리해서 먹지 말고 기다렸다가 조금씩 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러나 탈수 증상은 계속되면 위험하므로 수분은 가능한 섭취하도록 합시다.
불안과 스트레스를 없애다
암 치료 중 식욕 부진의 원인에는 마음의 상황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암 진단을 받음으로써 마음이 우울해지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우울증은 식욕 저하를 초래합니다.
불안과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함으로써 식사에 관한 고민 해소로 이어집니다.
부작용에 의한 구내염 예방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구내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 투여 전 충치·치주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치질과 양치질로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함으로써 원인이 되는 세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투여 후 입에 상처가 없었더라도 부드러운 칫솔이나 저자극 치약을 사용하면 점막 방어로 이어져 구내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이 나타난 후 치료는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 건강한 상태부터 예방을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내염에 걸린 경우의 대처
구내염이 생겨 버린 경우에는 생리식염수에 의한 가글을 통해 입안의 세척과 보습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자로 입을 가리고 향신료나 감미료를 피하고 식재료 온도를 체온에 가깝게 대처하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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